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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 |
30대의 청약 당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패닉 바잉이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국토부가 제출한 전국/서울 아파트 공급 당첨자 현황에 따르면, 특별공급의 경우 30대 서울 아파트 당첨자는 2019년 67.8% → 2020년 62.0%로 감소하고, 30대보다 무주택 기간 등 청약가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40대 서울 아파트 당첨률은 2019년 17.7% → 2020년 22.5%로, 50대도 2019년 5.1% → 2020년 8.0%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공급의 경우 30대 당첨률은 더욱 감소했다. 2019년 서울 일반 공급 아파트 30대 당첨률은 26.2% → 2020년 10.5%로 60%나 감소했다. 2020년 서울 일반공급 아파트 30대 당첨률은 특별공급 당첨률의 1/6 수준밖에 안 되는 상황인 셈이다.
반면 40대의 서울 일반공급 아파트 당첨률은 2019년 43.4% → 2020년 53.0%로 10%가까이 상승했다. 50대 서울 일반공급 아파트 당첨률도 2019년 21.0% → 2020년 27.9%로 상승했고, 60대도 2019년 6.0% → 2020년 7.3%로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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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서울 아파트 특별공급 당첨자 현황(‘19∼’20) [제공/송석준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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