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의원, "정부 및 지자체 영세소상공인 위한 무료 배달앱 도입 검토해야"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4 1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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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없는 배달앱 운영,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지원시스템 도입
▲ 사진=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

 

국내 배달앱의 높은 이용 수수료 문제를 지적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된 가운데, 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세소상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계수수료 없는 배달어플 도입과 새벽배송 등 거점별 온라인배송지원센터 구축“을 적극 검토 해달라고 정부와 지자체 측에 주문했다.

박완수 의원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온라인 유통망 중심의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라 음식점,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라면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수수료 없는 배달앱 운영과 전통시장 및 상가를 거점으로 하는 온라인 배송지원시스템(새벽배송 등) 도입 등을 통해서 영세소상공인들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완수 의원은 “청와대 국민청원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이 배달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 현재 월 광고료로 약 9만 원 가량을 부담하고 있는데, 최근 업체 측 영업정책 변경 계획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주문금액의 5.8%, 여기에 부가세와 신속결제수수료 3.3%를 포함하면 많게는 주문건당 9%대의 수수료를 부담하게 될 상황에 놓여있다”라면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정치권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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