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마존, 비트코인 결제수단 공식 부인 |
이에 따르면 아마존 대변인은 "가상화폐를 둘러싼 우리의 구체적인 계획을 둘러싸고 이어진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아마존에서 쇼핑하는 고객에게 이런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 탐구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게 고객들에게 어떨지에 대한 탐색은 계속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런던에서 발행되는 경제매체 시티 A.M.이 25일 익명의 내부자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연말께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수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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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oindesk 뉴스란에 올라온 기사 제목 캡쳐 |
이 보도는 아마존이 22일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 채용 공고를 낸 것과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실제 이 보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아마존의 결제 수단 허용 기대감 등이 시장에 퍼지면서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잠시 4만달러선을 넘기도 했으나 아마존이 이를 부인한 데 따라 현재는 3만7천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가상화폐 업체인 테더의 임원진이 테더가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수년 전 은행들에 숨긴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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