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in / 여의도] '건방지다' Vs. '범죄자'… "나이 값도 못한다" 김종인 비난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3 08: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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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 정치인의 표본이며 국민에게 매우 건방진 행동"
"야권은 오로지 국민의힘만 있다는 오만불손함과 정당"

▲사진=4ㆍ7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진 8일 자정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일 첫 출근 이후 10년 만에 서울시청으로 복귀하면서 고(故) 박원순 전임 서울시장이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박원순 흔적 지우기'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을 잇따라 내 놓고 있다. 특히 각종 특혜 논란이 일었던 박 전 시장의 친환경 정책 중 하나인 태양광 미니 발전소 사업, 도시농업 사업 등을 보류·폐기할 예정인가운데 박 전 시장의 임기 동안 서울시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시민단체들과 이들 단체에 지원한 규모가 지나치게 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칼을 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선거가가 끝난 이후 참패한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승리한 야당, 국민의힘은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야당인 국민의힘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선거 직후 당을 떠났으나 선거기간 야권 단일화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패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두고 원색적인 비난을 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안 대표를 향해 '건방지다'는 발언으로 정치권 일부에서는 "나이 값도 못한다", "국회의원 시절 뇌물수수로 징역형을 받아 의원직이 박탈된 범죄자 신분"이라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향한 원색적으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이같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막막성 발언에 대해 지난 12일에 국민의당 화성시 의원이자 당 전국청년위원장인 구혁모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이 김종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야권은 오로지 국민의힘만 있다는 오만불손함과 정당을 단순히 국회의원 수로만 평가하고 이를 폄훼하는 행태는 구태 정치인의 표본이며 국민에게 매우 건방진 행동"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국민의당 구혁모 최고위원    [제공/연합뉴스]

이어 구 최고위원은 "단일화 필요성에 유불리를 따져가며 매번 말을 바꾸는 가벼운 행동은 본인이 오랜 세월 쌓았던 공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모습"이라며 "애초에 국회의원 시절 뇌물수수로 징역형을 받아 의원직이 박탈된 범죄자 신분이었으니 쌓았던 공도 그렇게 크진 않은 것 같다"고 비꼬았다.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별의 순간'이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선 "4차 산업혁명 시대와는 동떨어지게 고대 역사의 점성가처럼 별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사진= 다음포털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건방지다'는 기사에 네티즌들이 올린 글   [출처/다음카카오]  

일부 네티즌도 김 전 위원장의 막막성 발언에 비난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네티즌은 "김종인 정말구테정치 하는군요 목이터져라고도왔는데..노망들었는지 오히려  김종인욕심을부린것   아닌가 묻고싶어요" 또다른 네티즌은 "비례대표 3 명 모두  최고위원  ???김종인한테  범죄자  ???  읍소  할때는 언제고 ???  만년철수  뒤통수 한방  맞더니  !!!  당원  모두가  뺑 돌았구나 !!!" 라며 김 위원장을 두둔하는 글도 보였으며 " "싸우지마시라 서운해하지마시라 그러거나 말거나 참견마라 대통합이 승리하는길이오" 라며 화합과 통합을 바라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이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야권의 혁신 대통합, 정권교체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걸 부인하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라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막말에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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