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소기업 소매판매액 53조3천억원…지난해 보다 1.1% 증가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1:36:16
  • -
  • +
  • 인쇄
-의복 등 준내구재는 4.6% 줄어
▲ 'KOSI 중소기업 동향' 6월호 [제공/중소벤처기업연구원]

 

지난 4월 중소기업 소매판매액이 소폭 증가했다.

25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KOSI 중소기업 동향' 6월호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소기업 소매판매액은 53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증가했다.

내구재(4.2%)와 비내구재(2.0%)가 모두 늘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는 4.6% 줄었다.

중소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와 운송장비 등의 생산 증가에 힘입어 0.8% 증가했고, 중소서비스업 생산도 운수·창고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0.8% 늘었다.

창업기업 수는 10만1천751개로 3.0% 감소했다.

업종별로 제조업(-6.8%), 서비스업(-2.5%), 건설업(-5.5%) 등 주요 업종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기술 기반 업종 창업기업 수는 0.6% 증가한 1만8천70개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천583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8천명 늘었다.

연구원은 "중소기업 생산, 고용 등 주요 경기지표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개선됐으나 대외 불확실성이 중소기업 경기지표의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내수 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력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