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경유의 판매 가격…4주 만에 소폭 하락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3 1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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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평균 판매가, 지난주보다 L당 0.6원 내린 1천667.5원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내린 1천530.2원
▲ 사진=인천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판 [제공/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 가격이 4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6원 내린 1천667.5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3.4원 하락한 1천740.2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4.8원 내린 1천641.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내린 1천530.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 재개로 올랐으나, OPEC+ 8월 증산 규모 확대 결정 및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8달러 오른 70.7달러였다.

싱가포르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오른 78.8달러,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3달러 오른 90.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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