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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제공/중소벤처기업부] |
매출액이 1천억원이 넘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벤처천억기업'이 1천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벤처천억기업이 985개사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특히 벤처천억기업 수가 작년 대비로 8.5% 증가하면서 '벤처천억 1천개 시대'로의 돌입이 머지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 확인제도가 시행된 이후 한 번이라도 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 중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기업을 말한다.
벤처천억기업은 2020년 633개에서 2021년 739개, 2022년 869개, 2023년 908개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중 매출 1조원을 넘은 기업이 네이버, 카카오, 넥슨, 두나무, 크래프톤 등 28개사에 이른다.
이들 벤처천억기업이 고용한 인원은 모두 35만6천명으로 삼성(28만5천명), 현대차(20만4천명), LG(14만9천명), SK(10만8천명) 등 주요 그룹을 모두 앞섰다.
총매출 역시 대기업 수준으로 성장했다.
벤처천억기업의 연 매출은 258조원으로 삼성(332조원), 현대차(280조원)에 이어 3위 규모다.
SK(206조원), LG(140조원)보다도 큰 수치다.
중기부는 이날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 115개 기업에 기념 트로피가 수여됐다.
중기부와 지원기관들은 '천억기업 얼라이언스(Alliance)'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벤처 스케일업 지원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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