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팻 겔싱어 인텔 CEO와 협력 방안 논의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1 10:27:18
  • -
  • +
  • 인쇄
이번 회동으로 삼성전자와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협업 가능성 기대
▲ 사진=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공/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0일 방한 중인 팻 겔싱어(Patrick Gelsinger) 인텔 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는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배석했다.

이번 회동으로 삼성전자와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협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 3월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2019년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메모리에 이어 2030년까지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업계는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의 이번 회동으로 양사의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세트 제품에서의 협력을 통해 '윈윈' 관계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