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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여행객들 [제공/연합뉴스] |
이번 '황금연휴' 동안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147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147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21만3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행선지별로는 일본으로 떠난 여객이 38만8천49명(26.3%)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25만9천949명·17.7%)과 베트남(15만495명·10.2%)이 그 뒤를 이었다.
공사는 해외여행 전 SK텔레콤 유심을 바꾸려는 인파에 대비해 기존 34곳이었던 유심 교체 부스를 2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들 부스는 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설 연휴 출국 시간 증가로 혼잡상황이 발생한 만큼 이번에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개선 사항을 계속 발굴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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