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2주 연속 동반 하락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3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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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원 내린 1천726.9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4원 낮은 1천593.1
▲ 사진=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 [제공/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원 내린 1천726.9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6.4원 하락한 1천787.5원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전주 대비 3.4원 하락한 1천699.5원을 기록하며, 1월 셋째 주(1천678.6원) 이후 5주 만에 1천600원대를 회복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735.7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701.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4원 낮은 1천593.1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 내 송유관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과 미국 한파에 의한 석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0.2달러 오른 78.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오른 86.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2달러 내린 92.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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