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제공/연합뉴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해 신속하고 적절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6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카카오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신속한 피해보상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원 장관은 카카오 장애로 전국의 모빌리티 서비스와 국민 일상이 멈췄다면서 "특히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해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에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 '먹통' 사태로 카카오T 호출에 크게 의존하는 택시 기사들이 운행에 차질을 빚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카카오 택시 앱으로 콜을 받는 기사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체의 92.8%에 달한다.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택시 기사들에 대한 보상안을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