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지난 7월 10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내 메인 브릿지 앞에 선 아이오닉 6 N과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의 모습 [제공/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이 지난달 영국의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2025 Goodwood Festival of Speed, 이하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후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오닉 6 N은 굿우드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 ‘힐클라임 주행’에 참여해 수만 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현대 N은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된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주행에 최적화된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을 함께 선보이며 모터스포츠 분야에서의 확장성을 함께 제시했다.
이후 북미와 유럽은 물론, 중국과 중남미 지역 등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는 아이오닉 6 N의 공개 소식을 다루며 현대차가 내놓을 고성능 전동화 세단에 대한 기대감과 호평을 기사에 담아냈다.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Motor Trend)’는 ‘날개를 단 슈퍼 세단, 현대차 아이오닉 6 N 공개!’라는 제목으로 ‘아이오닉 6 N 공개는 현대 N이 출범 10년 만에 얼마나 빠르게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찬사를 보냈다.
북미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멋진 외모의 고성능, 현대차 아이오닉 6 N 공개’ 기사에서 ‘올해 초 현대차가 아이오닉 6 N의 출시를 예고했다.
수개월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아이오닉 6 N의 실물이 공개됐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럽에서도 아이오닉 6 N의 등장에 주목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BMW M3를 압도할 고성능, 현대차 아이오닉 6 N 공개’라는 기사에서 ‘아이오닉 6 N은 수많은 자동차 전문가가 인정한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인 아이오닉 5 N의 뒤를 잇는 모델’이라며 ‘BMW M3의 예상치 못한 라이벌로 스트림라이너 디자인과 트랙에서 다듬어진 주행 성능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다’고 프리미엄 브랜드의 내연기관 스포츠 세단과 직접 비교했다.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아우토 빌트(Auto Bild)’도 아이오닉 6 N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먼저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6 N이 세단형 폼팩터로 스포츠카로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우토 빌트는 ‘전기차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추구한다면 아이오닉 6 N이 정답이다. 무엇보다 섀시, 가상 주행 사운드 기능, 가상 변속 제어 기능 등이 상당히 기대된다’며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에 한층 가까운 주행 감성을 내세우는 아이오닉 6 N의 고성능 특화 기능에 주목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새로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의 공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아이오닉 6 N은 중국 미디어로부터 운전의 재미를 강조한 고성능 전기차로 기대를 모았다.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 N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로, 현대차가 쌓은 모터스포츠 노하우와 롤링랩(Rolling Lab) 데이터를 바탕으로 첨단 전동화 기술과 고성능 특화 기능이 집약된 모델이다.
아이오닉 6 N은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최고 출력 650마력과 N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퍼포먼스를 위한 치밀한 고민이 담긴 디자인, 정밀한 조종 성능을 뒷받침하는 신규 섀시 사양, 주행 목적에 맞춰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하는 N 배터리 등이 적용된 아이오닉 6 N 이 일상과 트랙 모두에서 고객에게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