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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남구로역 인근에서 일감을 구하려는 일용직 구직자들 [제공/연합뉴스] |
지난해 3분기 임금 일자리 증가 폭이 6년 만에 가장 작았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24만6천개 증가했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뜻하며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은 2022년 3분기(59만7천개), 2023년 3분기(34만6천개)에 이어 3년 연속 둔화하고 있다.
연령별로 20대 이하(-14만6천개)와 40대(-6만7천개)에서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두 연령대 모두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모든 분기를 통틀어 가장 큰 감소 폭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체 인구 감소와 제조업·건설업 등 주요 산업의 고용 둔화가 겹치면서 20대 이하와 40대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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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제공/통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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