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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한 대형마트의 고추장 판매대 [제공/연합뉴스] |
식품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고추장과 조미료 제품 출고가를 최대 11% 올렸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 주 이미 인상된 가격이 적용됐고 편의점에서는 내달 1일부터 반영된다.
고추장 가격은 지난해 9월 가격 조정 이후 약 6개월 만에 올랐고 조미료 가격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9천900원에 판매되는 해찬들태양초골드고추장(500g)은 내달 1일부터 1만400원이 된다.
CJ쇠고기다시다명품골드(100g)는 4천300원에서 4천800원으로 500원 오른다.
풀무원샘물도 내달 1일부터 생수 출고가를 5% 올린다.
포장재 비용, 물류비 등 생산비 부담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개발공사 역시 이달부터 제주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올렸다.
아이스크림, 과자 출고가도 올라 유통채널별로 순차적으로 반영, 내달 1일부터는 인상된 출고가가 편의점 가격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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