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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지난달 8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200만배럴을 실은 유조선 정박, 이 유조선은 중동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대신 우회로인 홍해를 통과한 첫 번째 사례 [제공/연합뉴스] |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재봉쇄된 가운데, 한국 선박들이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원유를 운송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9일, 한국 유조선 1척이 홍해를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말 호르무즈 해협이 처음 봉쇄된 이후 홍해를 경유한 15번째 한국 선박이다.
해당 유조선은 앞선 선박들과 마찬가지로 사우디아라비아 서해안의 얀부항에서 원유를 실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유가 안정과 원유 수급의 핵심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달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잠시 개방되었으나,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재발하면서 이란이 해협 재봉쇄를 선언, 원유 수송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당분간 홍해 루트를 우회로로 활용하여 국내 원유를 운송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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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중동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중 처음으로 해협을 빠져나온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지난달 10일 울산 앞바다에 도착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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