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회, 2025 EAACI 학회에서 전 세계 항생제 알레르기 인식 제고 캠페인 개시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0: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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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항생제 알레르기 표기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제고
-환자와 의료 전문가에게 도구와 교육을 제공해 역량 강화
▲ 사진=이번 이니셔티브는 잘못된 표기와 항균제 내성(AMR) 간의 연관성을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의 시작 알려 [제공/유럽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회]

 

유럽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회(EAACI)가 2025년 글래스고에서 열린 학회에서 ‘항생제 알레르기 인식 제고 캠페인’(Antibiotic Allergy Awareness Campaign)을 시작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잘못된 표기와 항균제 내성(AMR) 간의 연관성을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이 시작을 알리는 행보이다.

항생제 알레르기 오표기는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정확한 표기는 1차 치료제 사용을 피하게 만들고 2차 항생제의 과도한 사용을 초래해 항균제 내성(AMR)을 악화시킨다.

EAACI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책임 있는 항생제 사용을 촉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AACI의 마리아 토레스(Maria Torres) 회장은 “우리는 단기적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 개시에 나선 것(We are launching a movement — not a moment)”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알레르기 표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생명이 치료 선택권을 제한당하고 건강 결과가 악화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표기를 바로잡고, 안전성을 향상시키며, 미래 세대를 위해 항생제를 보존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다. 표기를 바로잡는 것은 지금과 미래 모든 시점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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