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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휘발유 가격 1천800원 넘어 2천 원대로 [제공/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 가까이로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한 때 배럴 당 99.5달러까지 올랐다가 오전 10시 현재 98.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14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투자 이사인 '마이크 쿠리'는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위기와 미국의 추운 겨울, 세계 원유가스 공급 투자 부족이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러시아는 세계 원유 소비량의 10%를 공급하고 있으니 유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플레이어"라고 말했다.
가뜩이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수요가 늘어나며 원유 가격에 불이 붙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기름을 끼얹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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