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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 [제공/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에 4선 중진 정청래 의원이 2일 선출됐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로 경쟁자였던 박찬대 후보(38.26%)에 압승했다.
그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약속드린 대로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어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추석 전에 반드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는 즉시 검찰·언론·사법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 첫째도 승리, 둘째도 승리, 셋째도 승리에 당 활동의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며 "승리를 위한 열쇠는 더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는 일이며 억울한 컷오프는 없애겠다"고 했다.
그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관련, "당이 앞장서서 내란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 땅에서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사태는 다시는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 내란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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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박찬대 후보와 포옹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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