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형 확정 후 벌금 252억 원 완납

설현이 / 기사승인 : 2016-08-05 14: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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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특별사면 위한 포석으로 해석

[데일리매거진=설현이 기자] 이재현 CJ 그룹 회장이 벌금 252억원을 완납했다. 재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된 지 불과 사흘 만의 일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5일 이재현 회장이 지난 22일 벌금 252억원을 일시금으로 입금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됐지만 같은 해 8월 만성신부전증과 신경근육계 유전병(CMT) 등 건강 문제로 구속집행정지를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달 19일 건강상의 문제로 재상고를 포기하는 동시에 검찰에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에 3개월 형 집행정지 결정됐고,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에서 선고한 징역 2년 6월에 벌금 252억 원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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