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4호 태풍 '니다' 이동경로 [출처=기상청]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제4호 태풍 '니다'가 필리핀을 거쳐 홍콩으로 이동 중이다.
올해 4호 태풍 '니다'가 1일(현지시간) 홍콩에 접근하면서 항공기 100편 이상이 취소되고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홍콩 현지에 비상이 걸렸다.
캐세이패서픽 항공, 드래곤에어는 지난 1일 성명에서 "1일 오후 10시부터 2일 오후 2시까지 홍콩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기의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홍콩에는 현재 시속 120km의 강풍을 동반한 4호 태풍 니다가 접근하고 있으며, 현지 태풍경보 3단계인 'T8 경보'가 내려졌다. T8 경보가 내려지면 외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한편 태풍 니다는 지난달 30일 이미 필리핀 북부에 상륙해 강풍, 국지성 폭우로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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