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리디아 고, 연장 끝에 우승…김효주 4위로 마무리

김태희 / 기사승인 : 2016-07-18 10: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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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연장서 아쉽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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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디아 고 [출처=리디아 고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리디아 고(19, 세계랭킹 1위)가 연장 접전 끝에 시즌 4승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 클럽(파72·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대회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이미림(26·NH투자증권), 아리야 주타누간(21·태국) 등과 공동 1위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연장 4홀 승부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디아 고는 우승 후 현지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연장전까지 치러서 우리 모두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조금 피곤했다고 생각한다"고 연장전에 대한 피로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리디아 고는 "정말 멋진 대회를 치른 것 같다. 우리 모두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 내가 우승 트로피를 갖게 돼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대회 초반 선두를 달렸던 김효주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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