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세…15개월 만에 최고

천선희 / 기사승인 : 2016-06-30 09:41:35
  • -
  • +
  • 인쇄

2016-06-30 09;43;26.JPG


▲사진=산업생산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전체 산업생산은 광공업과 공공행정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달보다 1.7% 증가했다.


1년 전보다는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4.8%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도 전월 대비 1.5%포인트 오른 72.8%로 나타났다. 4월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1.3%로 글로벌 금융위기 후인 2009년 3월(69.9%)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었다.


서비스업생산은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3.3%), 도소매(-1.1%) 등이 감소했지만 금융·보험(1.4%), 보건·사회복지(2.0%) 등이 늘어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소비도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소비를 의미하는 5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달대비 0.5% 감소한 바 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1.2%), 승용차 등 내구재(1.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1%)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1.2%), 승용차 등 내구재(1.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1%) 판매가 늘어 전달보다 0.6% 증가했다.


소매업태별로는 1년 전보다 무점포소매(21.1%), 편의점(14.9%), 승용차·연료소매점(9.1%), 전문소매점(1.3%)은 증가한 반면 백화점(-4.5%), 대형마트(-1.0%) 등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8.4%)에서 증가했으며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5.0%)에서 감소해 전달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운수업 등 공공부문(-14.1%)에서 줄었지만 건설업 등 민간부문(2.1%)에서 늘어 1년 전보다 0.6% 증가했다.


한편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p 상승했다. 통계청은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부진 완화로 광공업생산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 산업생산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