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출처/서영교 의원 공식 블로그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최근 가족 보좌진 채용 등으로 논란을 빚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직을 물러 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상임위 법사위원을 내려놓겠다"며 "기대하시고 신뢰해주셨는데 상처를 드렸다. 국민과 구민께 거듭 사과드린다"말하고 "이번 기회에 저를 제대로 돌아보겠다. 그리고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2012년 부산고법 국정감사를 마친 뒤 법사위 소속 의원들과 부장판사 이상급 간부들과의 회식자리에서 변호사인 서 의원의 남편이 합석한 사실이 확인돼 뒤늦게 구설에 올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아들·딸 채용 논란'과 관련해 서영교 의원에 대해 당무감사를 진행키로 했다. 서 의원은 최근 자신의 딸과 아들을 보좌진과 회계책임자로 임명하고 인건비를 지불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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