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민의당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적극 규명해야" 촉구

천선희 / 기사승인 : 2016-06-12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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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했던 약속을 헌신짝처럼 뒤집는 이율배반적 행태"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새누리당은 12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선거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국민의당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12일 서면 논평을 통해 "이번 의혹 사건은 부패와 구태의 기존정치를 비판하고 클린정치를 하겠다며 창당 때 국민과 했던 약속을 헌신짝처럼 뒤집는 이율배반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파문이 김 의원의 국민의당 비례대표 7번 공천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이 너무도 경악스럽다"면서 "검찰의 진실 규명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공천헌금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박준영 의원의 사례를 연급하며 "박 의원 경우에 이어 이번 김 의원 의혹까지 국민의당의 새 정치는 시작부터 표리부동으로 국민에 실망과 배신감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당 한 당직자도 "솔직히 당내 어수선한 분위기 등으로 우리 당이 먼저 제의한 것도 진척이 없다"며 "여야 공통분모를 추려 가능한 빨리 현안을 '금방 합의할 수 있는 것', '중장기적으로 합의할 것', '합의가 어렵거나 무리한 공약이라 추진이 불가능한 것' 등으로 나눠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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