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SBS뉴스]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16대 후반기 국회 이후 14년 만에 야당 출신 국회의장이다. 국회부의장에는 심재철 의원과 박주선 의원이 후보로 뽑혔다.
정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전체 투표수 287표 가운데 274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정 신임 의장은 당선소감에서 "헌법정신 구현하는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큰 이변이 없는 한 대부분 찬성표를 던질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 나갈 의장단 구성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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