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손학규, 정의화 전 의장과 함께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06-06 13: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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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원내대표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추진하는 제4세력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6일(오늘)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하나 분명한 것은 제4세력,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함께 할 것이냐, 이렇게 물었더니 (손 전 대표가) '정의화 의장과 함께 하지 않는다', 이것만은 확실하게 답변을 해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50여분 동안 얘기했고 또 막걸리 마시면서 별도로도 얘기를 했기 때문에 많은 얘기가 오고 갔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국민의당에서 함께 하자는 것을 요구를 했고 손학규 대표도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아직 그러한 것을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솔직히 손학규 대표가 아주 건강하고 잘 웃는 분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웃더라 하면 기자들이 다 알아들을 것"이라며 손 고문이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처럼 주장했다.


한편 그는 시한이 다가온 20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선 "대단히 죄송하지만 사실상 내일 개원은 불가능하다고 예측한다"며 "저도 지난 주말에 제 지역구인 목포에 가서 목포 구상을 했다. 우리 안철수 대표나 천정배 대표와 협의 중에 있다. 그러한 문제가 정리가 되면 타협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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