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프랑스 파리 도착…수교 130주년 경제·문화 외교

천선희 / 기사승인 : 2016-06-02 10:00:33
  • -
  • +
  • 인쇄
신성장 동력 창출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할 예정

2016-06-02 10;01;03.JPG
▲사진=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도착행사를 하고 있다.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방문을 마치고 1일 오후(현지 시간)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프랑스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은 양국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우리나라정상이 프랑스를 국빈방문한 것은 16년 만이다.


문화 외교의 핵심은 2일 열리는 ‘K콘(CON) 2016 프랑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K콘은 ‘K팝 콘서트’와 ‘K전시 컨벤션’이 결합된 한류 종합 행사로 유럽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K콘 현장에 참석해 프랑스 관객들과 만나 ‘한류 바람몰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블락비 아이오아이 등 유명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출연한다. 예매 시작 3시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컨벤션에는 K푸드, K투어, K에듀케이션 등 다양한 주제별로 전시체험존이 마련되고 관련 6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관련 상품을 전시한다.


이와 관련, 양국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북핵ㆍ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 체제도 강화한다. 정상회담에서는 ‘수교 130주년 공동선언’도 채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 프랑스의 이공계 명문대학인 파리6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한편, 박 대통령은 그르노블시 일정을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