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정상외교 돌입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05-26 1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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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협력 등 양국관계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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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의 첫 방문지인 에티오피아에 도착했다.


2013년 취임한 박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우리 정상의 에티오피아 방문은 201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26일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와 정상회담 및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과 별도 면담에서 교역·투자 증진, 국방 및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 보건협력 등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또 북핵·북한 문제 등 지역·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의 유엔'인 아프리카 연합(AU)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호혜와 상생의 협력 관계'를 키워드로 하는 대(對)아프리카 외교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아프리카 지역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으로 이날 정상회담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과 북핵 포기를 유도하기 위한 국제공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방문을 마친 뒤 28일 다음 순방지인 우간다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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