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제35회 스승의날 기념식 참석…"교권 바로세우기, 적극 추진"

설현이 / 기사승인 : 2016-05-13 16: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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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풍토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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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스승의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설현이 기자] "교권 바로 세우기는 교육 현장의 질서와 윤리를 회복해 국가 사회의 미래를 바로 세운다는 신념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5회 스승의날 기념식 축사에서 "자라나는 세대가 앞선 세대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훌륭한 미덕 가운데 하나로, 이러한 미덕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더라도 우리가 잘 지키고 이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와 관련, "자유학기제가 일으킨 변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진로 교육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계획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새로운 교육풍토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생들이 무조건 대학에 진학하는 데서 벗어나 개개인의 꿈과 계획에 맞춰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더라도 일하면서 언제든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사회 환경과 교육 시스템을 혁신해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와 같은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을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이 함께 해줘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교총 관계자, 국회의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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