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관계 기관들이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28일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고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했고, 특히 영유아들이 목숨을 잃어서 정말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어떤 어머니는 그게 아기에게 좋은 줄 알고 열심히 가습기를 틀어줬다고 합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생활 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서 미진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하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생활 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서 미진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하는 등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사고는 가습기 살균제로 사용된 유해물질이 폐손상을 유발, 지난 2011년 5월10일 급성 호흡부전으로 입원했던 34세 임산부가 숨진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39명이 사망하는 등 1500여명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큰 파장을 몰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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