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前 대통령, 22일 새벽 서거 '향년 88세'

소태영 / 기사승인 : 2015-11-22 16: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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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대한민국 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새벽 서거했다. 향년 88세.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0시21분쯤 혈액감염 의심으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 서거했다고 서울대 측이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몸에서 열이 나 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21일 오후부터 갑자기 상태가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 전 대통령은 올해 88세로, 고령인 데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종종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왔으며, 그때마다 며칠씩 입원했다.


김 전 대통령은 19일 입원하기 전에도 이달 10일 검진 차 병원을 찾아 17일까지 입원한 뒤 퇴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새벽 2시 김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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