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울산 공장 '폭발' 사고‥"사망자 총 6명"

전성진 / 기사승인 : 2015-07-03 16: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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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모두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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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저장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 남구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저장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 이모(49)씨 등 6명이 숨지고 공장 경비원 최모(52)씨가 다쳤다.

사망자들은 모두 한화케미칼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작업자 10여명은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 폐수 저장조 위에 설치된 펌프의 용량을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으로 인한 불티가 저장조에 남아 있던 가스와 접촉해 폭발, 저장조 상부가 무너져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저장조 상부에는 6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과 사업장은 현재 사고 수습작업과 함께 폭발 충격으로 인한 배관 누출 등 추가 사고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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