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 [자료출처/김상희의원 공식 홈페이지]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무엇일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이 23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3년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식사류 중에서는 덕평휴게소의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이 총 44만 4,146개 판매되어 2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소고기국밥 매출액은 총 26억 6,487만 6천원.
간식류 중에서는 천안휴게소(서울 방향)의 명품호두과자가 총 217만 641개가 판매되어 2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하였고, 총 110억 9,454만 6천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 판매량을 구체적으로 보면, 식사류의 경우 2013년에는 덕평휴게소 말죽거리소고기국밥 27만6,961개(매출액 16억6,176만6천원), 덕평휴게소 해물순두부찌게 12만8,738개(매출액 7억7,242만 8천원),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안성옥국밥 12만1,774개(매출액 7억3,064만4천원),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안성국밥 11만437개(매출액 6억6,262만 2천원), 안성휴게소(부산 방향) 안성옥국밥 10만1,295개(매출액 6억777만원) 순으로 많이 팔렸다.
2012년에는 덕평휴게소 말죽거리소고기국밥 16만7,185개(매출액 10억311만원)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안성국밥 16만6,880개(매출액 9억1,784만원), 문막휴게소(강릉 방향) 횡성한우국밥 13만1,677개(매출액 9억2,173만9천원), 안성휴게소(부산 방향) 등심돈가스 9만2,090개(매출액 5억9,858만5천원), 화성휴게소(목포 방향) 양푼이비빔밥 8만9,812개(매출액 4억 4,906만원) 순으로 많이 팔렸다.
간식류의 경우 2013년에는 천안휴게소(서울 방향) 명품호두과자 108만5,084개(매출액 54억9,0947만원), 행담도휴게소 호두과자 20만9,604개(매출액 6억2,881만 2천원), 망향휴게소(부산 방향) 호두과자 18만6,184개(매출액 5억5,855만2천원), 천안휴게소(부산 방향) 호두과자 17만 1,358개(매출액 5억1,407만 4천원),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떡만두라면 16만385개(매출액 5억6,134만7500원) 순으로 많이 팔렸다.
2012년에는 천안휴게소(서울 방향) 명품호두과자 108만5,557개(매출액 56억359만9천원), 망향휴게소(부산 방향) 호두과자 18만3,128개(매출액 5억4,938만4천원), 천안휴게소(부산 방향) 호두과자 15만8,339개(매출액 4억 7,501만7천원), 죽전휴게소(서울 방향) 호두과자 15만5,095개(매출액 4억6,528만5천원), 칠곡휴게소(서울 방향) 김밥(충무,야채) 15만4,982개(매출액 5억4,243만7천원) 순으로 많이 팔렸다.
김상희 의원은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가 단순히 쉬었다가는 곳이 아니라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어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판매되는 음식의 구성을 다양화하고, 위생상태를 확실히 점검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맛의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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