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프랑스 국무총리 접견

엄다빈 / 기사승인 : 2013-07-25 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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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엄다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방한 중인 장 마크 에로 프랑스 총리 일행을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장 마크 에로 프랑스 총리와의 접견 자리에서 과거 자신의 유학 경험을 들면서 "프랑스는 저에게 참 각별한 나라"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개인적으로는 제가 프랑스의 그로노블에서 유학을 한 적이 있다"며 "그 당시에 그로노블을 비롯해서 프랑스에 대해 좋은 추억을 아직도 많이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에로 총리에게 "제가 알기로 2009년도에 한국에 한번 방문하신 적이 있어서, 이번이 두 번째 방한이신 걸로 알고 있다"며 "그때 오셔서 순천에 낭트정원을 개원하셨는데, 지금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에로 총리의 다른 일행들의 과거 한국 방문 시기도 일일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또 "6·25전쟁 때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 프랑스의 많은 장병들을 파병해주셨다"며 "그래서 한국의 자유를 수호해 주신 것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에로 총리는 "저희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께서 특히 개인적인 안부인사를 전해달라고 말씀을 하셨다"며 "다시 한 번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임기 동안에 많은 성공을 거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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