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스펙 아닌 실력으로 경쟁하는 사회 만들 것"

강용석 / 기사승인 : 2013-01-11 18: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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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지원 정책 및 창업지원체계 약속 [데일리매거진=강용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이 11일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 "스펙이 아닌 실력과 능력으로 경쟁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라에 공헌하고 본인들의 꿈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정책을 펼쳐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글로벌 취업·창업대전'에 참석, "앞으로 새 정부는 우리 청년들이 세계 속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꿈을 이루는데 좌절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당선인은 또 해외취업 지원 정책과 창업지원체계를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재능과 실력을 갖춘 청년들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할수 있도록 글로벌 취업과 창업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적극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를 움직이는 '케이무브(k-move)'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다"며 "한반도에만 머무르는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에서 성공신화를 써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질 좋은 글로벌 일자리를 개척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이 행사를 주관한 코트라(KOTRA)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상네트워크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해외 인력채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해외 취업과 창업지원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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