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KOTRA 사장, 지경부 장관 내정…어청수, 靑 경호처장으로

권도열 / 기사승인 : 2011-10-27 10: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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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지식경제부 장관 후임으로 홍석우(58)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을 내정했으며 청와대 경호처장으로는 어청수(56)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발탁했다.

앞서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정전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을 주도하다 논란을 일으켜 사의를 표명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상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관련 기관에서 30여년을 근무한 관료다. 산업·무역·중소기업 전문가로서 업무능력이 우수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청수 경호처장 내정자는 경찰간부후보 28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남·부산·경기·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내 핵심직위를 두루 경찰청장을 지냈다. 조직관리 능력에서 좋은 평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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