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사저 재검토"...김인종 靑경호처장 사의

배정전 / 기사승인 : 2011-10-17 1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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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서초동 내곡동 사저와 관련해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본의 아니게 사저 문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돼 대단히 안타깝다"며 "대통령실장을 중심으로 빠른 시간 내 전면 재검토해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며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또한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김인종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내곡동 사저 논란이 제기되면서 청와대 참모진에서는 내곡동 사저 신축이전 계획을 백지화하고, 기존의 논현동 자택을 사저로 활용하는 방안을 비중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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