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숭용, 2000경기 출장 끝으로 은퇴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9-05 10: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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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큰 형님 이숭융(40)이 현역에서 물러난다.

넥센은 오는 18일 이숭용이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5일 밝혔다.

이숭용은 중희대를 졸업하고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넥센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18년 동안 현역 생활을 해 온 이숭용은 지도자 연수를 통해 후배 양성으로 제 2의 야구인생을 살 예정이다. 이숭용은 원만한 지도자 연수를 위해 미국 및 일본 프로팀과 협의 중에 았다.

이숭용은 현재 1994경기에 출장 중이며 은퇴 전까지 2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 기록은 역대 김동수, 양준혁, 김민재, 전준호 등이 세웠으며 현역으로는 박경완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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