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 '미녀새' 이신바예바, 4m65로 6위 '노메달' 수모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8-31 10: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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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세계기록을 27번이나 갈아치운 엘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메달권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신바예바는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4m65에 그치면서 6위에 머물렀다.

5m6의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신바예바는 4m65를 가뿐히 성공했다. 이어 10cm를 올린 4m75에 도전했지만 1차 시기에서 실패했다. 오히려 이신바예바는 5cm를 더 높인 4m80으로 바를 올려 도전했지만 역시 2번 연속 넘지 못하면서 6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4m85를 넘은 파비아니 무레르(30.브라질)가 차지했으며 4m80을 넘은 독일의 마티나 슈트루츠(30·독일)가 뒤를 이었다. 스베트라나 피오파노바(31·러시아)는 4m75를 넘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신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각종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09년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에서 아나 로고프스카(30.폴란드)에게 밀려 2위에 그친 후 2009년 베를린대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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