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 추신수, 옆구리 통증 2주간 결장 예상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8-30 12: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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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왼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2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왼 옆구리 근육통을 호소한 추신수가 앞으로 2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지난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처음 왼 옆구리에 통증을 느낀 추신수는 25일 시애틀전에 결장했고, 27일에는 대수비로 출전했다.

28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출전했던 추신수는 1회말과 3회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선 뒤 교체됐다. 추신수는 29일 캔사스시티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한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아프다. 덕아웃에 있던 모든 사람이 내 몸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다. 수석 트레이너인 로니 솔로프가 경기를 뛰지 않기를 바랐다. 나는 '몇 이닝 더 뛰어보겠다'고 했지만 트레이너와 감독은 나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공을 던질 때만 통증이 있었으나 이후 스윙할 때도 통증이 느껴졌으며 지금은 걸을때 마저도 느낄만큼 통증이 심해졌다.

추신수는 경기에 나서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클리블랜드의 매니 액타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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