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보츠와나의 아만틀 몬트쇼(28)가 여자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앨리슨 펠릭스(26·미국)는 2위에 머물렀다.
몬트쇼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승에서 49초56의 자국 신기록을 깨고 정상에 올랐다.
미국의 금메달 기대주 펠릭스는 몬트쇼에게 0.03초 뒤진 49초59로 2위에 올랐다. 펠릭스는 시즌 최고기록을 내면서 실력을 발휘했지만 몬트쇼를 따라잡진 못했다.
3위는 50초24로 결승선을 통과한 아나스타샤 카파친스카야(32·러시아)가 차지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