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사전효과' 수입차 6월 신규등록 증가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7-05 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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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 보다 2.1% 증가한 8964대로 집계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629대보다는 17.5% 증가한 수치라고 5일 밝혔다.

올 상반기 누적 신규등록대수는 5만1664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만1947대보다 23.2% 늘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083대, 메르세데스-벤츠 1743대, 폭스바겐 1244대, 아우디 864대, 토요타 369대, 렉서스 357대, 포드 321대, 푸조 317대, 크라이슬러 302대, 미니 266대로 집계됐다.

이어 혼다가 217대, 인피니티 207대, 볼보 165대, 랜드로버 119대, 닛산 110대, 재규어 85대, 포르쉐 83대, 캐딜락 71대, 스바루 30대, 벤틀리 8대, 롤스로이스는 3대를 판매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3935대(43.9%), 2000~3000㏄ 미만 2,937대(32.8%), 3000~4000㏄ 미만 1652대(18.4%), 4000㏄ 이상 440대(4.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6980대(77.8%), 일본 1290대(14.4%), 미국 694대(7.7%)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8964대 중 개인구매가 4563대로 50.9% 법인구매가 4401대로 49.1%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386대(30.4%), 서울 1315대(28.8%), 부산 320대(7.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3105대(70.6%), 서울 434대(9.9%), 인천 275대(6.2%)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590대), BMW 528(53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64대)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앞선 사전효과와 신차출시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해 상반기 5만대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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