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관왕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2 15: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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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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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관왕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이날 팬들의 이목이 쏠린 부문은 본상 중 하나인 '톱 듀오/그룹' 부문이었다. 방탄소년단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객석에서는 엄청난 환호가 터져 나왔다.


함성 속에 트로피를 받은 방탄소년단 RM은 "아미(팬클럽)와 '빌보드 어워즈 뮤직'에 감사하다"며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무대에 서 있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 공유한 '작은 것들' 때문이다.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힘, 맞죠"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린 여전히 6년 전 그 소년들"이라며 "같은 꿈을 꾸며 같은 것을 두려워하며 같은 생각을 한다. 계속해서 함께 최고의 꿈을 꾸자.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주요 부문인 '톱 듀오/그룹' 상을 한국 가수가 받기는 처음이다. 이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은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 파이브, 패닉 앳 더 디스코, 댄&셰이 등 세계적인 그룹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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