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 코스피, 뉴욕증시 급락 여파…2,050대로 '뒷걸음'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12-24 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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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의 불안정한 흐름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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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코스피가 24일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와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해 2,050대로 뒷걸음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8포인트(0.31%) 내린 2,055.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일 이후 9거래일 만에 다시 2,060선 아래로 밀렸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1포인트(0.54%) 내린 2,050.38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천6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천491억원, 6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성탄절 휴일을 앞두고 미국 증시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는데 글로벌 증시의 불안정한 흐름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68270](-4.32%), 한국전력[015760](-1.05%), 삼성물산[028260](-0.4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3%)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39%), POSCO[005490](1.64%), NAVER[035420](1.23%), 현대모비스[012330](1.03%), SK하이닉스[000660](0.67%)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57%) 내린 669.79로 종료했다.


지수는 1.86p(0.28%) 내린 671.78로 개장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98억원, 외국인은 143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기관은 1천3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6%), 셀트리온제약[068760](-4.52%). 신라젠[215600](-3.52%), 에이치엘비[028300](-3.35%), CJ ENM[035760](-1.69%) 등이 내렸고 코오롱티슈진[950160](4.56%), 펄어비스(2.51%), 메디톡스[086900](0.37%)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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