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남북평화 정착이 진정한 광복"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8-15 12: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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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에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상 처음으로 용산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된 것을 두고 "일제강점기 용산은 일본의 군사기지였고 조선을 착취·지배한 핵심이었다"며 "광복과 함께 용산에서 한미동맹의 역사가 시작돼 한반도 평화를 이끈 기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으로 한미동맹이 새 시대를 맞이하고 용산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아픈 역사와 평화의 의지, 아름다운 미래가 담긴 용산에서 기념식을 하게 돼 뜻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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