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올해 상호를 변경한 상장 회사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코스피 상장사인 20개사, 코스닥 상장사 38개사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20곳으로 전년보다 6곳 늘었고, 코스닥시장 법인은 38개사로 7곳 감소했다.
상장 회사가 상호 변경 이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 또는 브랜드 가치 향상'이 19개(32.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업 다각화'와 '회사분할이나 합병'이 14사(24.1%), '기업정체성 강화'가 4사(6.9%)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상호 변경을 시도한 법인 수는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98사에서 2016년 99사, 지난해에는 106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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