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지난해 서울시민의 월 평균 소비액은 143만원으로 집계됐다.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가 소비 수준이 가장 높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시민의 지난해 월 평균 소비지출은 143만원으로 연평균 5.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20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남구(195만원)와 용산구(161만원)순이었다.
강남구 압구정동은 302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 도곡동(244만원), 서초구 반포동(223만원)순이었다.
평균 소비액 대비 편차는 전체 2.67배로 나타났는데 송파구는 5.37배로 소비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 전체의 고정성 소비 수준은 10만원대여서 지역별 편차는 크지 않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8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165만원), 30대(163만원), 60대(129만원), 70대(93만원), 20대(85만원)순이었다.
항목별로는 서울 시민의 지난해 월 평균 공과금은 4만원, 현금은 20만원, 신용카드 76만원, 체크카드는 26만원이었다.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은 "빅데이터는 산재해 있는 방대한 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는 '따뜻한 디지털 금융'"이라며 "관련 정책 수립에 중요한 인사이트(insight)를 제공해 고객과 사회 전체를 이롭게 하는 상생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