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풍 예상 경로 [제공/기상청]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제주도 부근에 위치한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오후에는 부산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12시경 제주도 제주도 남쪽 먼 바다, 제주도 앞바다(제주도 남부 앞바다, 제주도 동부 앞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 남해 동부 먼 바다에 태풍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과 아침, 낮 등 시간에 따라 차례대로 전남, 경남, 부산, 경북, 동해 중부 먼 바다 등에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부터 4일 낮까지 예상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경상도 40~100㎜, 경상도 해안 울릉도·독도 150㎜ 이상 등이다. 이날만 놓고 보면 경기도 동부, 강원도 영서, 충청도 내륙, 전라도, 제주도에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과 내일은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 당 30㎜ 넘는 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쁘라삐룬 및 장맛비로 인해 사망 3명, 부상 1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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