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방선거 이후 바른미래당의 행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절대 없다. 수구세력과 어떠한 거래도 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6·13 지방선거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국정농단의 원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위원장은 "썩을 대로 썩어버린 고인 물, 이제는 갈아엎어야 한다. 지방에서부터 제3당에 힘을 실어주셔야 지역의 미래 가로막는 지방 권력독점을 막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악으로 벌어진 소득 격차, 늘어나는 실업과 폐업, 내려올 줄 모르는 생활물가,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예산 집행 등등 나라 경제는 이미 중환자 상태"라며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세금주도 성장 폐기하고 혁신주도 성장 정책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손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과거에 집착하는 제1야당을 교체하고,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기 위한 선거"라며 "썩을 대로 썩어버린 고인 물, 이제는 갈아엎어야 한다. 그래서 유권자 여러분의 전략적 투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1번, 2번을 선택하면 다당제의 불씨가 사그라진다. 지방에서부터 제3당에 힘을 실어주셔야 지역의 미래 가로막는 지방 권력독점을 막을 수 있다"며 "제1야당을 교체하는 한 표,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기 위한 한 표, 다당제를 지키는 한 표, 반드시 한 표는 3번 바른미래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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