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일정으로 트럼프-김정은 싱가포르行

이상은 / 기사승인 : 2018-06-10 12: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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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모두 정상 사전 접촉 이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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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이틀간 열리는 G7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지 않은 채 북미정상회담을 장소인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트럼프 대통령 대신 제프리 웹 백악관 국가 경제 위원회(NEC)부위원장이 남은 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김정은 위원장도 이날 오전 평양에서 싱가포르로 출발해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시간에 도착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번 일요일(10일)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실무 대표단을 이끄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선발대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 CA60편은 평양에서 중국 상공을 가로질러 경유없이 10시간을 직항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접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 정상은 정상 회담 날짜보다 이틀 앞서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정상 회담에 앞서 사전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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